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가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키로 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기초소방시설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지정기탁 사업의 일환으로 화재예방 지원 사업 대상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소방서는 오는 26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400가구에 소화기 400대, 단독경보형감지기 989개 등 기총 소방시설을 배치 및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관할 안전센터에서는 보급과 함께 독거노인, 거동불편자에 대한 소방안전지킴이를 지정해 관리하고 주택화재 예방점검 및 소화기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소방서는 이 사업을 통해 화재 초기대응 능력과 안전문화을 확산시키고 동시에 사망사고 제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