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달 21일에 발표한 박근혜 정부 140대 국정 과제 중 가장 시급한 최우선 목표로 삼은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군산국가 산업단지 내 유치가 예정된 기업 중에 미착공 기업들을 대상으로 본사를 방문, 조기 투자를 독려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책반은 총 5개조로 구성해 수도권, 호남, 경남지역으로 나누어 직접 본사를 방문하면서 기업투자 애로사항 청취 등 조기에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권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경제 위기에 따른 불안감 및 자금난으로 착공이 어려운 기업들에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를 통해 계약해지 및 부지를 환수해 새로운 업체가 조속히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사랑 4대전략 28개과제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현장 중심으로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건설함은 물론 고용 창출로 기업과 도시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