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해빙기 및 새봄을 맞아 국도와 지방도를 제외한 관내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교통안전 시설물을 일제 정비한다. 시는 지난 2월 말부터 군산경찰서와 합동 점검결과 노후되고 파손된 무단횡단 금지대, 교통안전표지판,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새봄을 맞아 9억원의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예산을 조기 투입해 지난 겨울 파손되거나 제설작업 시 염화칼슘 등으로 오염된 주요도로 19개소 3.2km 구간의 무단횡단 금지대를 교체하거나 세척하고, 부분적으로 퇴색된 노후 차선 78개소를 재도색했다. 이와 함께 파손 및 훼손된 교통안전표지판 56개소를 정비해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시교통 환경을 개선한다. 시 관계자는 “설치돼 있는 교통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유지 보수하고 취약한 시설을 보강해 시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안전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