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문제에 대한 자살 예방전문가 양성을 위해 21일과 22일 양일간 보건소 회의실에서 ‘자살중재 능력훈련(ASIST) 워크숍’을 실시했다. 참가자는 전라북도 내에 있는 정신건강증진센터, 병의원, 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귀시설 등 유관기관의 실무자들과 지역사회 미술치료사, 상담가, 목사 등 전문가 28명으로 이들은 교육 후 자살예방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자살예방전문가 교육은 게이트키퍼(gatekeeper)와 자살위험자 간의 효율적인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추며,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안전대책이 마련됨으로써 자살의 위험을 낮추고, 자살위험자가 정신보건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들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뒀다. 군산시보건소는 지난달 1일 보건소 내 마음건강클리닉을 개원해 군산 시민의 삶의 행복을 목표로 24시간 자살 및 정신과적 위기관리, 생명존중 사회 분위기 조성, 자살유가족 지원, 자살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