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공무원교육훈련을 변화 및 감성을 통한 핵심역량 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에 초점을 두는 등 직원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팀웍향상 훈련 등을 통해 직원상호 간 소통 능력을 향상시켜왔던 것과는 달리 올해에는 조직 내 가치공유 및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하고 공직자로서의 변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힐링 캠프(Healing Camp)를 통한 변화 역량 강화교육과 직급별 핵심역량강화교육 그리고 감성을 통한 특별 직무교육 등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이달 27일부터 2박 3일씩 직원 160명을 네 차례 나눠 힐링 캠프를 통한 변화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고, 4월 4일부터는 5급 직원을 시작으로 직급별 핵심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인재양성과 문경아 주무관은 “올해 맞춤형 교육은 공무원으로서 바쁜 일상 중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스스로 변화하는 힘을 길러 지속 가능한 성장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자신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적극적인 사고 함양과 풍화격을 갖춘 동북아 경제중심 명품도시 군산건설의 윤활유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