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도내 일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자 전 직원이 불철주야 여념 없이 시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식중독 제로화’에 매진하고 있다. 시는 식중독 노출 위험군 620개소(집단급식소 242개소, 학교급식소 71개소, 음식점 307개소)를 비롯해 시민의 다중이용시설인 약수터 2개소(장군산 오리알 약수터, 임피남산 약수터)에 대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32명을 3개조로 편성해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지하수를 먹는 물로 사용하는 업소의 수질검사 여부 ▲김치류 제조업소의 세척수(지하수 및 상수도) 사용 및 표시기준 적정여부 ▲식품원료의 적정성(유통기한, 보존기준 등) ▲식품 조리‧판매 환경의 청결 여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