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2일 수송동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및 자활참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13년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자립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 유경환 재무 설계사가 진행했으며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부채 및 신용관리, 대인관계 등에 관한 교육이 이뤄졌다.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자립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입 후 3년 동안 본인적립금에 대한 매칭금(공동모금회 후원)과 근로소득장려금(정부지원금에서 지급)을 탈수급 후에 자립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2010년 4월에 최초 희망통장 가입자가 22명으로 출발했으며, 3년 만기자는 14명, 중도해지자는 8명이며, 이후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해 현재는 17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