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통해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업무능률을 높이기 위해 군산시가 교육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Healing Camp)을 마련했다. 치유 프로그램은 연간 상·하반기 봄과 가을철 각각 두 차례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하며 한 차례 40명씩 160명의 공무원이 참여한다. 교육은 완도 수목원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자연 그대로의 숲속에서 ‘숲의 소리’, ‘향기’, ‘움직임’ 등 숲의 생명력을 온몸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일상의 업무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줄임과 동시에 직장에서 늘 마주치지만 깊은 교류의 기회가 없었던 동료들과 마음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문경아 인재양성과 주무관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우선적으로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변화와 감성을 다스리는 치유 교육을 통해 직원들에게 정서적 감정과 마음의 건강에 도움이 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