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선 군산경찰서장이 2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그는 박근혜정부의 ‘국민행복’ 국정기조에 맞춰 진행중인 안전사회 구현을 위한 4대악 근절에 조직의 명운을 걸고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임을 취임식에서 밝혔다.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법집행을 강조한 최 서장은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식 치안행정을 펼쳐 서민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공정한 법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 서장은 “내부만족도 향상을 위해 직원 상호간 배려와 소통을 이뤄 활발한 직장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런 내부만족이 주민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최 서장은 “군산에서 보안과장으로 재직한 후 13년 만에 다시 군산의 치안책임자로 돌아온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28만명의 시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치안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 출신인 최 서장은 호남고와 전북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1년 5월 특채로 경찰에 임용된 뒤 2008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그는 전북청 수사과장, 임실경찰서장, 익산경찰서장, 전북청 홍보담당 관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