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주민센터(동장 김홍식)는 지난 2일 주민과 지역 시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송동 관할구역 19개 아파트 입주자 대표자로 구성된 수송동 아파트 대표자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수송동 아파트 대표자 협의회 김현철 초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주민 대부분이 대단위 아파트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이를 대표하는 아파트 대표자 협의회가 없어서 아쉬웠다. 앞으로 대표자 협의회가 상호교류를 통하여 공동주택의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하고, 수송동 주민센터 관할의 문화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홍식 수송동장은 그간 수송동 아파트 대표자 협의회 출범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송동 아파트 대표자 협의회가 입주민의 의견 전달의 역할을 넘어 관내 자생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동과 주민 간 원활한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회원들은 선서를 통해 “상호교류를 통하여 입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협력하고 지역주민의 문화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관심과 방안모색을 건의한다.”고 다짐하였다. 수송동 아파트 대표자 협의회는 향후 자발적인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군산시의 모범적인 아파트 문화를 선도하고 수송동을 '명품도시,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동'으로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수송동의 아파트에는 19개 아파트, 35,3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2013년 4월 30일 현재 수송동 인구 43,090명의 82%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