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원봉사 14개 단체(원불교 봉공회 외 13개 단체)는 지난 7일(화) 은파호수공원 먹거리 장터 운영 수익금 1,000만 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4월 13일~21일까지 9일간 벚꽃 개화기에 군산을 찾은 상춘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지역명소의 축제를 지원하고자 자원봉사단체들이 뜻을 모아 은파호수공원 내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난 수익금이어서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날 먹거리 장터에는 원불교 봉공회, 군산시 여성자원봉사회, 디딤돌 봉사단, 다소니 봉사단, 수수리꿈, 여성자율방범대, 청소년사랑실천 봉사회, 중앙사랑, 다솜나래4기, 수송금호어울림, 푸르미, 남중남빛, 다솜나래5기, 군산대학교 봉사단체 등이 참여했다. 또 군산슈퍼연합회, (유)은파장례문화원, ㈜김장독, 농협시지부, 미소한우, ㈜농민농산, ㈜기업과사람들, 군산상회, 도란애그팜, 일등가스 등이 행사를 후원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재능 있는 봉사자들이 문화공연도 펼쳐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먹거리 장터에 참여한 자원봉사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먹거리 장터를 후원한 업체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사회 곳곳에 자원봉사가 필요로 하는 곳에서 지속적인 봉사를 펼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