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산단 근로자 숙소 지원 사업’을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초로 시행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사랑 4대전략 28개 실천 과제’ 일환으로 진행되는 ‘산단 근로자 숙소 지원 사업’은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복지향상에 기여해 산업 현장 근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자 복지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군산시가 숙소로 사용할 건물을 임차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하고 월 임대료 및 관리비용은 기업체에서 부담하며 군산 국가산업단지 경영자 협의회에 숙소 운영을 위탁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산단 근로자 숙소 지원 사업의 숙소를 군산 국가산업단지의 기업체에 배정을 완료한 상태로 근로자들이 숙소 이용을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입주를 하고, 15개 기업체 55명의 근로자에게 원룸과 투룸 18개소를 지원해 퇴근 후 내일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군산시 관계자는 “숙소 지원 사업을 통해 군산지역의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주거복지 시설인 기숙사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지역의 인재가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고용창출 및 인구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산단 근로자 숙소 지원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산업단지 내 많은 기업체 및 근로자에게 숙소운영과 입주조건을 홍보할 방침으로 앞으로 더 많은 근로자들이 입주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신명나는 기업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