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종선)는 8일 군산공항 회의실에서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주민식)와 대한항공(지점장 김명국), 이스타항공(지점장 김태영) 등과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연간 20만명에 달하는 군산공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 관련 캠페인 실시와 함께 배너광고판 및 전단지 비치, LED전광판 송출 등을 통한 홍보로 국민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의미가 담겨져 있다. 최종선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경찰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전 국민적 홍보활동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민식 군산공항 지사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미력한 힘이나마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