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는 취약계층 결핵검진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전북지사, 군산시 보건소가 합동으로 ONE-STOP 결핵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에스틸 공장 주차장에서 이뤄지는 결핵 검진은 흉부 X-선촬영, 객담도말검사, 결핵상담 등이 진행된다. 당일 현장에서 X-RAY를 판독해 이상소견 발견 시 군산시 보건소에서 2차 검진 및 결핵환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완치 시까지 지속적으로 추구관리하고 가족, 동거인 등 접촉자 검진 서비스도 제공한다. 결핵검진 대상자에게는 기침예절 등 일상생활 속 결핵 예방수칙 홍보 리플렛, 마스크, 물휴지 등 홍보물을 제공해 결핵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또 성병 및 에이즈 검사 희망자에 대하여 익명검사도 실시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홍보, 혈압, 혈당 측정 및 알콜상담도 병행 실시한다. 결핵이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 사망자가 가장 많은 무서운 질병으로 우리나라가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핵 ONE-STOP 검진은 면역력이 저하되면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질환인 결핵으로부터 내 외국인을 동시에 보호하기 위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