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장 최종선)이 15일 ‘부정·불량식품 시민감시단’을 발족하고 합동으로 부정식품 감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군산경찰은 지난 3월 소비자 상담센터군산지회 ,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대한주부클럽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유해식품에 대한 시민모니터링을 수행할 시만감시단 총 150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불량식품 모니터링 및 제보, 유해식품 합동 지도․단속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종선 서장은 “최근 유해 불량식품 제조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는 물론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져가고 있다”며 “불량식품의 제조 및 판매행위가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제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