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이 오는 5월 23일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는 취지로 지역사회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스타트 운동을 시작한다.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북스타트 사업은 아기와 부모가 그림책을 가지고 함께 웃고 이야기하는 행복과 즐거움의 영유아 독서운동이다. 군산시립도서관은 사전 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3일 목요일에 북스타트 여는 날 행사를 실시하며, 행사 내용으로는 북스타트 사업소개, 2012년도 북스타트 사업 운영 결과, 관장님이 들려주는 책이야기,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동극공연, 노래배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후 5월 30일부터 시립도서관, 늘푸른도서관, 보건소에서 매주 목요일, 셋째 주 토요일 10시~12시에 꾸러미를 배부하며 작은도서관에서는 평일, 토요일 9시~18시까지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신청 방법은 보호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또는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아이와 함께 보호자가 도서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6월부터는 책꾸러미를 신청한 영유아 15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책놀이 활동을 총 3기로 운영할 예정이며 아이들의 양육과 책읽기에 관련한 부모교육 특강도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신재현 군산시립도서관장은 “북스타트 운동은 그림책을 통한 교감이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나아가 군산시 독서문화운동 확산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