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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춘희)는 “내 마음이 들리니?”라는 주제로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가족 의사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입국 5년 미만의 다문화 부부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부부가 함께 가는 길, 남편의 고향 아내의 고향,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기간 내 매주 수요일 오후 7시~9시에 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층 강당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입국한 지 5년 미만 다문화 부부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0가정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부부간의 의사소통의 문제로 인해 가족의 해체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가족 및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군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주여성을 위한 교육서비스부터 배우자, 시부모,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 통번역, 언어발달 등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통해 다문화 가정이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443-0053)로 문의하면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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