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복(65) 고엽제군산시지회장이 지난 11일 전북보훈회관에서 열린 제 39회 전북보훈대상에서 수상(고엽제 부문)했다. 전북일보사가 주최 하고 전주보훈지청과 익산보훈지청이 후원한 이 시상식은 사회봉사와 지역발전에 공헌한 도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발굴해 애국애족의 참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75년 제정된 상이다. 김 지회장은 평소 보훈가족 복리 증진과 국가 안보 계몽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았았다. 그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보훈가족 등에 쌀, 라면등 물품을 전달하고 회원과 보훈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안보 교육을 진행해왔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미망인 10여명 등에게 1년 동안 사비로 쌀과 라면을 지원하는 한편 독거노인과 불우시설에도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군산 교도소에 수감중인 무의탁 재소자들을 돕는 등 꾸준한 봉사 및 나눔활동을 통해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김 지회장은 대통령 표창 및 훈장, 옥조근정 훈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