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21일 군산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보훈가족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및 기초소방시설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은 군산소방서, 익산보훈지청, 한국가스공사전북지역본부, 사랑의열매 4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 협약은 지역 보훈가족 등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시설 기증 및 보급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협력 및 긴급구조 시스템 구축, 인력 지원 등 상호 우호 증진 및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한국가스공사전북지역본부에서 기증한 기초소방시설을 사랑의열매를 통해 군산소방에 전달하는 기증식도 열렸다. 기증된 기초소방시설은 군산소방서를 통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보훈가족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 관계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토대로 주거여건이 열악한 보훈가족 등 저소득 사회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소방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지역민의 안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