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4일 빗물받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우기철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월~10월을 빗물받이 중점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매월 2회 전 직원이 함께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악취발생 등을 이유로 빗물받이에 설치된 깔판 제거 및 쓰레기, 낙엽 청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빗물받이 준설 및 정비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빗물받이가 평상시 잘 관리해도 비가 올 때 쓰레기, 낙엽 등이 순식간에 모여들어 막히게 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동 이·통장 및 자원봉사자 등을 빗물받이 관리책임자로 지정했다. 시는 공용도로 상 빗물받이에서 악취가 발생할 경우 시 하수과로 연락하면 악취방지 빗물받이를 설치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