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군산보호관찰소(소장 김세훈)가 8일 신청사에 대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무일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과 문동신 군산시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곳 신청사는 총사업비 42억원이 투입됐으며 사정동 172번지 소방서 옆 공용 주차장 부지 2645㎡에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1619㎡)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전국 최초로 8개의 전문상담실을 설치해 상담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한편 외관도 탈권위적이어서 법무부 청사의 새 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군산보호관찰소 관계자는 “2001년 개청한 이래 12년 만에 자체 독립청사를 갖게 된 것”이라며 “범죄자에 대한 엄격한 통제와 제재로 지역사회 안전을 확보해 지역 주민의 신뢰를 얻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호관찰소는 군산, 익산 지역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전자발찌업무 포함), 사회봉사 및 수강명령 집행을 통해 지역사회 범죄예방의 한 축을 담당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