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문(53) 군산기상대장이 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박 대장은 “직원들 간에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인정받은 기상대가 될 뿐 아니라 변화무쌍의 날씨에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정확하고 신속한 예보 전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박 대장은 제주․대전지방기상청 서무과장, 항공기상관리본부 기획운영과장, 대전․강원지방기상청 기획운영팀장 등 기상청의 주요업무를 수행해 왔다. 부산출신인 박 대장은 수원수성고와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했으며, 뛰어난 업무추진과 함께 기상정보화 분야 전반에서 해박한 지식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