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육정보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시의회 상정 군산시는 ‘군산시 보육정보센터 민간위탁동의안’을 11일에 개회된 제171회 군산시의회 정례회에 상정했다. 이 동의안은 나운동 옛 KBS방송국 지상 1~2층에 설치 중인 보육정보센터를 보육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위탁체를 선정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설운영으로 센터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시의회에서 민간위탁 동의안이 가결되면, 오는 8월에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관내에 소재한 보육 또는 아동복지학과가 개설된 대학, 또는 보육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 중 수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적의 수탁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선정 기준안을 마련하고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 과정을 통해 수탁기관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 보육정보센터는 내년 1월에 개원할 예정이며, 위탁 기간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