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설치 사례> 지난해 8.13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군산시가 재발방지를 위해 침수방지 차수판 설치 지원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미 5억6000만원의 예산도 확보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총 113개소(공동주택 19개소, 단독주택 7개소, 상가 및 공장 87개소)에서 차수판 설치 지원 사업을 신청함에 따라 2억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설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기획‧설계‧시공‧유지관리 단계로 구분해 행정지도를 하고 있고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 신청‧접수 기간도 연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차수판 설치는 적은 비용으로 재해 확산을 예방할 수 있어 시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는 안전도시 구축에 아주 절실한 사업”이라며 사업 신청을 당부했다. 차수판 설치 지원 사업의 지원 규모는 공동주택의 경우 차수판 설치 비용의 50% 최대 1000만원을, 기타 건축물은 70%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보조금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신청 서류를 갖춰 시 건축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군산시는 올해 신축하는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지하층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차수판 설치 등의 침수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했다. 군산시 건축과(☏454-3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