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우체국(국장 김영훈)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친서민 행정서비스를 적극 펼치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산우체국은 최근 우정사업본부 출범 13주년을 맞아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키로 다짐했다. 이곳은 현재 ‘감동의 우편서비스, 모두가 행복한 생활 금융’을 슬로건을 내걸고 우편 및 예금, 보험 등 우체국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우체국은 매년 새해첫날 모든 사업달성을 기원하기 위해 시무식, 집배원 안전사고 제로화 발대식, CS(고객만족) 결의대회, 복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눈길을 끄는 것은 국장이 직접 이날 방문 고객들에게 복을 기원하며 다과를 제공하고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친근감 있는 우체국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는 것. 또한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로즈데이 등 특별 이벤트를 마련, 고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에도 고객 감사 행사를 열어 이날 첫 방문 고객에게 감사의 꽃다발과 함께 기념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직원들의 사기 및 업무 향상을 위한 사업들도 인상적이다. 군산우체국은 친절 및 고객만족 추진에 기여한 직원을 선정하는 ‘고사리(고객을 사랑하는 우리의 스타)스타’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이후 현재까지 63명이 선정됐다. 또한 매월 CS 해피타임(Happy Time) 운영, 직원 워크숍, 집배원 격려행사, 체육대회 그리고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 직원들에게 ‘총괄국장 및 8·9급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 인생선배로서 진심어린 충고와 격려를 하는 뜻 깊은 시간도 제공하고 있다. 군산우체국은 이웃사랑에도 남다른 실천을 선보이고 있다. 해마다 장애인 및 저소득 조손가정을 방문, 쌀과 생필품 전달하고 집배원 365봉사단이 사랑의 연탄 배달을 진행하고 있는 것. 또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우체국 사랑나눔 자원봉사 한마당을 펼치고 있을 뿐 아니라 불우이웃 2명을 선정 매월 일정금액의 지원사업 벌이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4월에는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활동에도 앞장이다. 이런 노력 뒤에는 지난해 7월 취임한 김영훈 국장이 추구하는 ‘행복한 직장‧고객감동 경영’이라는 밑바탕이 깔려 있다. 김영훈 국장은 “직원들의 능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대외적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우체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국장은 “고객만족경영이야 말로 우체국이 추구하는 최상의 가치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주민께 고객의 행복파트너로서 한걸음씩 나아갈 것”이라며 “감동을 주는 고품질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들에게 보답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우체국은 2012년도 CS 연도대상 우수국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