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환경위생과는 2012년 하반기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가운데 215만원을 전라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에너지를 절약해 받은 인센티브를 기부처리 원하는 가입자 와 계좌번호를 제출하지 않은 147세대에 대해 가입자 명의로 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것이다. 이번 기부 외에도 시는 지난해 6월에는 227만원, 12월에는 17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바 있다. 이 기부금은 도내 저소득세대의 생계의료비 및 사회복지시설 단체의 복지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1년에 2회 상∙하반기로 나누어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감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현재 1만2436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 절감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함으로써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요금도 줄이고, 줄인 만큼 인센티브도 지급받고, 더 나아가 에너지를 절약하는 녹색생활의 선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탄소포인트제에 가입을 희망하는 세대는 군산시청 환경위생과 (☏454-3393)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서면 신청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cpoint.or.kr)를 통해서 가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