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업인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옥산농민상담소가 19일 개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농업인 관계자 및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그간 노후 건물로 인해 상담소를 찾는 농업인은 물론 농민 상담과 영농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불편이 컸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운 부지에 건물을 신축하게 됨으로써 이러한 문제점들을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 옥산농민상담소는 농업인들에게 우량종자 공급, 영농현장의 애로기술 해결, 지역실정에 맞는 신기술 보급과 농업인 학습단체 및 품목연구회 지도관리, 지역특화작목 육성, 귀농귀촌 상담 등 농촌발전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두만 소장은 “새롭게 단장한 농민상담소 개소로 농촌지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촌의 일선현장까지 찾아가는 영농상담을 위해 상담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