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군산지사(지사장 오병두)가 근로복지공단 자체 청렴도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은 최근 전국 55개 지역본부와 지사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2013년 상반기 청렴도를 평가했으며 그 결과 군산지사는 10점 만점에 9.53점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공단을 조성하고 부패 유발요인인 알선과 청탁을 근절하는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평가에서는 투명성, 책임성, 부패 경험, 조직문화 및 청렴제도 등 공단 업무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이 같은 결과 뒤에는 공단 감사부장으로 활동한 바 있는 오병두 지사장의 역할이 컸다. 오 지사장은 그 동안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접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직하고 투명해야만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다'는 교육을 수시로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 지사장은 “고객 및 내부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할 뿐 아니라 행정대상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해결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객들로부터 신뢰 받고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전직원이 힘을 합쳐 반부패․청렴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모든 고객들이 매우 만족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