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동장 추현예) 자생단체로 구성된 흥봉이봉사대는 31일 대명동 소재 군산경로식당에서 무료급식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대원 20명은 군산경로식당을 찾은 어르신들께 직접 준비한 식사를 대접하며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경로식당을 찾은 한 어르신은 “흥봉이봉사대를 잘 알고 있다. 혼자 사는 나 같은 노인들을 위해 매달 밑반찬도 만들어 주는데, 오늘 경로식당에서 다시 보니 반갑다”며 웃음을 지었다. 추현예 흥남동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흥봉이봉사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흥봉이봉사대는 독거어르신 밑반찬 지원, 경로식당 자원봉사, 청결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매달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