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에서 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돼 도심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빈집에 대한 정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3억원으로 15개소 정비를 목표로 추진, 현재 10개소의 빈집을 정비해 공영주차장,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로 이용토록 조성gOT다. 이 사업의 대상은 도시 지역에 1년 이상 방치된 노후 건축물로써 소유자가 정비 능력이 없는 경우로, 5년간 당해 토지를 무상으로 공공용으로 조성, 사용하는데 동의하는 조건이다. 한편 ‘도심 빈집 정비 사업’은 작년까지 예산 21억 1000만원을 투입해 196개소의 빈집을 철거해, 임시공영주차장 73개소, 주민쉼터 13개소, 기타 27개소 등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조성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