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오는 10월 ‘나는 아빠랑 놀러간다’라는 주제로 아버지 자녀 캠프를 떠난다. 앞서 이곳 센터는 지난 4월부터 ‘아빠의 자격’이라는 주제로 자녀 돌봄 기능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5세 이상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3차례 50여명의 아버지들이 참여했다.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 총 6회기가 무료로 진행됐고, 마지막 회기로 아빠와 자녀가 함께 ‘나는 아빠랑 놀러간다’라는 주제로 캠프가 열릴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빠의 자격 수료가정 중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20가정이 모집된 상태이며, 추가로 5세 이상 자녀를 둔 10가정을 선착순 모집한다. 임춘희센터장은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하고, 아빠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이번 캠프를 통해 아버지와 자녀가 서로 소통하고 친밀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10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시 부래미마을에서 농촌체험으로 진행되는 본 캠프는 아빠와 함께 보물찾기, 전통놀이 한마당, 고구마 수확, 풍등 만들어 띄우기, 아침식사 요리하기, 권오진 선생님과 함께하는 아빠 양육교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홈페이지(gunsanfc.familynet.or.kr)에서 신청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443-53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