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내 주요 정류장 13개소에 LCD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추가 설치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도모한다. 시는 버스 정류장 25개소에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버스도착 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그동안 첨단교통서비스 혜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도심 외곽 지역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2006년부터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12년에는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현재 96% 이상의 신뢰도로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버스정보시스템(BIS)이란 버스의 실시간 위치, 운행상태 등의 정보를 무선통신을 이용해 수집 가공해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해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또한 시민들의 정보제공매체에 대한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널리 상용화된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T-map, 네이트)와 연계, 스마트폰을 통해 버스노선정보와 실시간 위치정보, 정류장 버스도착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경익 교통행정과장은 “버스정보안내기 확충 사업을 완료한 후 버스정보시스템 운영 전반에 관한 시민만족도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버스정보의 정확도 향상을 위한 버스도착 예측 알고리즘을 한층 개선해 나가고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