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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군산대 교차로 개선공사가 올해 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는 약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1년에 착공한 군산대 교차로 개선공사가 올해 말 마무리돼 개통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산대 교차로 개선공사는 새만금 방면으로 진입하는 램프 1개소(520m)와 신촌마을 부체도로 400m를 병행 추진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운전자들의 신호대기시간 감소로 교차로 교통체증해소와 함께 출퇴근 시간과 기업물류 운송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군산대 교차로는 4개의 연결로가 있는 입체교차로가 아닌 2개의 불완전한 연결로 운행으로 교차로 진입시 운전자들이 행선지 진입방향을 착각하는 등 혼선을 초래해 적 잖은 불편을 겪어왔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 방조제 개통과 산업단지 활성화 등으로 관광객과 산업단지 물동량이 증가하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대책이 심화돼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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