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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국가산단 유수지 호안 누수대책 늑장에 발끈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9-17 09:25:55 2013.09.17 09:25:5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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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가 국가산업단지 유수지 호안 누수와 관련해 담당부서 선정을 놓고 군산시가 늑장을 부리자 발끈하고 나섰다. 시의회가 채택한 군장국가산단 유수지 제방붕괴 위험 우려 안전진단 촉구 건의문에 대해 해양항만청이 관할주체인 군산시 소관이라고 회신한 이후 40여일 동안 혼선을 빚던 시가 다시 10월 이후로 조치를 미뤘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지난 7월 제171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건의문을 통해 "군산국가산단 유수지가 호안 시설물의 불안정한 상태로 인한 해수가 유입돼 지반을 이루고 있는 세립토와 사석이 교란돼 중앙부 도로 여러곳에 포트홀이 발생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 "도로부 20m 구간이 전체적으로 침하돼 차량 진입시 안전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며 해양항만청과 시공을 담당한 LH에 국가산단 유수지 제방 서측 호안 시설물의 안전진단을 즉각 실시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군산해양항만청은 "비응도동 서측 호안 항만시설에 대해 자체 점검 결과 설계 당시 호안이 요구하는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유수지 및 도로부의 유출현상과 싱크홀 현상은 시설 관리주체인 군산시에서 보수보강 등의 검토조치를 취해햐 할 것"이라고 회신했다. 하지만 시가 오는 10~1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위탁 실시하는 전국 산업단지 시설물 점검에 포함시키려하는 등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사안의 시급성 등을 감안해 즉가적인 조치를 촉구했던 시의회가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일단 전국 산업단지 시설물 점검시 이 문제를 포함시켜 진단할 수 있도록 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예비비라도 편성해 정밀진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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