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에 사는 최종숙(69)씨가 군산시가 선정하는 장한 어버이대상에 선정됐다. 최근 시에 따르면 ‘2013 군산시 장한어버이대상’ 후보자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최종숙씨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 최씨는 30년 전 남편과 사별 후 어려운 환경에서도 2남 2녀의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우며 모범적인 가정을 꾸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국합판 미화원과 조경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자녀들을 뒷바라지 해왔고 그 결과 자식들 모두 대학교까지 졸업해 각 분야에서 당당한 사회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녀들 모두 어머니를 본받아 근면성실하게 생활하고 있어 이웃으로부터 모범가정으로 칭송이 자자하다. 이와함께 최씨는 최근 6년간 동사무소 부녀회원으로 활동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도 솔선수범해왔다. 한편 최씨는 오는 10월 1일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식장에서 군산시 장한어버이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