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6급 이상 간부 공무원 600여명 등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김세신 행동강령과장을 초청해 부패방지와 행동강령을 주제로 특별교육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시 공무원의 청렴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시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올해에는 시 공무원의 청렴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특별교육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청렴 특별교육 강사로 나선 김 과장(서기관)은 1966년생으로 군산 제일고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41회)를 거쳐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심판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