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회장 이종구)는 지난 8일 군산대 본부 총장접견실에서 수산장학생으로 선발된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이영경 해양생물공학과(2년) 양을 비롯해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재학생 11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2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최광돈 군산수협조합장은 “수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핵심인재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정룡 총장은 “환황해권 중심에 위치한 유일한 국립대학인 군산대학교는 해양분야 특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해양인재 양성을 위한 수협 장학금이 더욱 뜻 깊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한편 수산장학금은 수산업 발전에 헌신할 차세대 인재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수협이 창립된 1962년부터 매년 전국의 우수 인재에게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