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형대)이 옥도면 ‘어청도등대’에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해양친수문화공간을 조성해 국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3년간의 연차 사업으로 올해 총사업비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형물, 파고라,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게 조경시설을 정비해 지역문화와 연계한 생태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어청도등대 해양친수문화공간 홍보를 위해 블로그(blog) 서포터즈단을 초청해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아름다운 섬 어청도등대를 홍보할 계획이다. 초청된 블로그서포터즈단은 ‘1박2일’, ‘아빠! 어디가’ 등 방송매체를 통해 이 시대의 트랜드로 자리 잡은 캠핑 블로거들로 선정했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등대를 해상교통안전을 지키는 역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잠시나마 국민들의 휴식과 힐링공간으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해양친수문화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모두가 누리는 문화를 구현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정부3.0 실현에 최선을 다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