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와 그네 군산영유아통합지원센터(센터장 박성아)는 지난 19일 영유아 가족들에게 가족뮤지컬 ‘방귀대장 뿡뿡이와 마법사 아그작’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공연 관람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에게 사회성 발달과 부모-자녀 간의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향상시키고자 추진됐다. 이날 체험활동에는 총 42명의 영유아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뿡뿡이와 뿡순이 그리고 짜잔형의 공연을 직접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엄마는 “평소에 아이와 공연을 볼 기회가 쉽지 않아 아쉬웠는데, 시소와그네 문화체험을 통해 좋은 공연을 관람해 정말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다시 만들고 싶고, 이 같은 활동 기회가 다시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아 센터장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경험과 체험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성숙한 문화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어려운 영유아 가족의 건강한 문화생활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