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돈 군산시수협조합장과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수협중앙회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50여명이 지난 18일 비안도 어촌계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열악한 어촌현장에서 어업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로하고 어촌사랑운동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단은 어촌 주민들을 위해 도배봉사, 머리염색, 장수사진촬영, 해안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마을회관에서 쌀, 라면 등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종구 회장은 “수협에서는 도서 벽지 어업인들이 어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또 교육, 문화, 복지 면에서 소외돼 있는 도서벽지 어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