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도서 및 마을, 소규모 급수시설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 지역에 대한 방사성 우라늄 성분에 대해 긴급 조사를 벌인 결과, 방사성 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환경부에서 지하수에 대한 전국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방사성 우라늄이 일부 오염된 것과 관련, 시가 소규모 마을 상수도 23개소에 대해 긴급 진단을 벌인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방사능 유입 우려 및 도내 일부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 기준치 초과로 시민들의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이 음용하는 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전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방사성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