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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백신 부족 독감예방 접종 잠정 중단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10-28 09:23:43 2013.10.28 09:23:4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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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보건소가 유료 독감예방접종에 대해 백신 부족을 이유로 잠정 중단키로 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보건소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적으로 약품 확보가 어려워 부득이하게 28일부터 독감예방접종을 잠정 중단한다"고 말했다. 또 "이후 독감백신이 확보 되는대로 접종을 다시 실시하고자하며, 일찍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가 이처럼 독감예방접종을 중단하게 된 것은 지난 7일부터 11월5일까지 시민 5만2000여명분 백신을 구하려했지만 4만명분 확보에 그쳤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건소가 백신을 확보하기 전까지 예방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28일부터 보건소 대신 병의원을 찾아 접종을 받아야 한다. 보건소 유료접종시 7500이던 접종비는 병 의원을 찾을 경우 2만5000원으로 3배 이상 부담해야 한다. 이처럼 백신 부족을 이유로 접종이 일방적으로 중단되는 것을 두고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읍면동별로 접종 일정까지 잡은 상황에서 느닷없이 백신 부족을 이유로 접종을 중단한 것은 시 보건행정의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주부 신모씨(50)는 "보건소가 백신도 확보치 않고 읍면동별로 접종 일정부터 잡았냐"며 "백신이 부족하니 일반 병원으로 가라는 게 행정이 시민들에게 할 소리냐"고 따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5만2000명의 백신을 구하려 했지만 4만명분밖에 구하지 못했다. 이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추가확보하는대로 다시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난 22일까지 60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우선접종 대상자 3만7500여 명에 대해서만 무료 예방접종을 마친 상태다. 이후 시는 읍명동별로 예방접종 일정을 잡아 시 홈페이지나 언론을 통해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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