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동에 위치한 ‘고우당(古友堂)’ 이 제2회 군산시 건축문화상 아름다운 건축물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9일 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문창호 군산대 교수)를 열고 총 7개 응모작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전주 율그룹 건축사사무소 김희순 건축사가 설계하고 고건축 전문업체인 (주)옥토ㆍ학림건설(주)가 시공한 ‘고우당’ 이 선정된 것. 고우당은 군산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한편 역사ㆍ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특성 및 개성을 지니고 ‘숙박체험관’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은상은 전주 (주)길건축사사무소 이길환 건축사가 설계하고 다양하고 독특한 입면 형성을 강조한 ‘새만금산학융합본부 캠퍼스관’ 이 선정됐다. 동상은 수송동에 위치한 ‘군산시 보건소’ 와 오식도 국가산업단지 입구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 이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