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와 그네 군산영유아통합지원센터(센터장 박성아)는 최근 영유아 가정과 함께 전주 크라운 제과와 자연생태박물관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영유아 가정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유익한 배움과 정보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크라운제과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42명의 영유아 가정들이 참여해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들은 크라운제과 공장에서 쿠키를 직접 만들어 보는 쿠킹클래스, 과자로 꾸며진 피터팬 테마미술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활동을 몸으로 직접 체험했다. 이후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태 박물관에 들러 곤충도 보고 에너지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은 이날 “신기하다. 재미있다. 엄마랑 함께해서 너무 좋았다” 등 다양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 엄마는 “앞으로도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다시 만들고 싶다”며 “아이와 긍정적인 상호작용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영유아통합지원센터는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경험과 체험의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성숙한 문화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아 센터장은 “영유아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내에 어려운 영유아 가족의 건강한 문화생활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