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에서는 20일부터 2014년 4월말까지 벼 종자 자율교환 알선창구 13개소를 개설 운영한다. 이는 순도 높은 벼 종자의 자율교환은 정부 보급종자 공급량 부족에 따른 농가애로 해소와 군산 고품질쌀 지속 생산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종자 알선창구는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업인상담소가 연계해 우량종자를 구입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에게 군산지역뿐만 아니라 타 지역 우량종자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알선해 주고 있다. 내년도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 결정된 신동진벼와 황금누리에 대한 알선과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에서 생산된 신품종, 기능성 벼 33종 12톤도 함께 알선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순도 높은 볍씨를 재배하면 6%정도 증수하고 품질이 균일하여 밥맛도 좋아진다”며 “벼 종자가 필요한 농업인들은 각 읍면 상담소를 통하거나 농업기술센터(454-5301~4)로 연락하면 필요한 벼 종자를 알선 받을 수 있으므로 내년 농사용 벼 종자를 사전에 확보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