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복지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군산시는 지난 28일 서울 THE-K 서울호텔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복지분야 평가결과 시상식에서 2012년도 지역사회 복지계획 시행결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관이 참여하는 TF팀 운영 등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반영하고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유아 통합지원센터 드림스타트센터 운영으로 저소득 아동에 대한 통합지원체계를 통한 양육환경 개선, 민관 네트워크를 통한 나눔과 배려, 체험이 있는 희망복지박람회 개최 등이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 2012년도 지역사회 복지계획 시행결과에 대해 1차 시도평가를 통해 전국 50개 우수 시군구를 추려냈다. 이후 우수기관에 대한 2차 평가후 지난 9월 군산시를 대상 수상기관으로 최종 선정하게 됐다. 시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500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받게 됐으며, 이 지원금을 지역주민 복지서비스 확충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행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나눔과 봉사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산시의 복지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