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숙원사업인 군산시보훈회관이 4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상이군경회를 비롯한 9개 보훈단체 회원과 유공자 가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보훈회관은 토지매입비 10억원과 건축비 22억원, 총 32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갔으며 9개 단체 사무실과 건강증진실, 세미나실, 대회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문동신 시장은 “그동안 낡고 비좁은 보훈회관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있던 9개 보훈단체가 한곳에서 생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