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협(조합장 박형기) 부녀회(연합회장 최경순)가 4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행복한 섬김 지역 어르신 효잔치’를 열어 호응을 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군산농협 부녀회가 올 한해 새우젓, 청각, 멸치 등의 공동판매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부녀회장들은 이날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는 한편 장고, 오카리나, 우클렐레, 섹소폰 연주와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따뜻한 겨울을 보내라는 의미로 장갑을 선물했다. 최경순 부녀회연합회장은 “매년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어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꾸준히 섬김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박형기 조합장은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진정한 협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