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아카데미 올해 마지막 강좌 및 수료식이 오는 12일 군산시청 새만금아카데미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마지막으로 강단에 설 주인공은 최일구 전 MBC 앵커. 최일구 전 앵커는 이날 ‘안 해도 될 일을 굳이 하라’는 주제로 수습기자 생활부터 시작해 앵커 생활을 하는 동안 겪은 방송가 이야기와 열정적으로 살아 온 본인의 인생 이야기를 특유의 재치 있는 말솜씨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와함께 5강좌 이상 수강한 수강생 22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되고, 전 강좌를 수강한 28명에게는 개근상, 6강좌 이상 수강한 47명에게는 정근상이 각각 전달된다. 특히 수료생 중 최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만학을 실천해 평생학습의 모범을 보인 한부덕(88), 김용정(84)씨에게는 평생학습상을, 이병록(72), 최용이(67) 부부가 원앙상을 수상한다. 2000년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로 13년째 운영하고 있는 새만금아카데미는 매년 많은 시민의 호응 속에 개최돼 현재까지 9만1000여명이 수강했다. 올해는 지난 3월 20일 개강해 그동안 교육, 교양, 건강, 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개최, 총 3800여 명이 수강했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아카데미가 새로운 정보·지식 습득 및 시민의식 개혁의 열린 배움터로 또한 시민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터전으로 가꾸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