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013년도 제2회 군산시 건축문화상 시상식을 10일 설계자와 시공자, 건축주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제2회 군산시 건축문화상은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접수한 작품에 대해 지난해 19일 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문창호 군산대교수) 를 열어 심사를 마쳤다. 영예의 금상은 군산 근대역사경관조성사업 지구 내에 있는 ‘고우당(古友堂)’이 선정돼 건축물 설계자(전주 율그룹건축사사무소 김희순 건축사)와 시공자(고건축 전문업체 (주)옥토)에게 표창패, 건축주에게는 인증 동판을 수여했다. 은상은 ‘새만금 산학융합본부 캠퍼스관’으로, 설계자인 전주 (주)길건축사사무소 이길환 건축사에게 수여했다. 동상은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과 ‘군산시 보건소’로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을 설계, 시공한 (주)상지종합건축과 (주)신세계토건에게, 군산시 보건소를 설계, 시공한 세림건축과 (주)삼화건설사에 각각 표창패와 인증동판을 수여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제2회 아름다운 건축문화상에 다수의 훌륭한 작품이 제출된 점을 감안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건축인 발굴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바람직한 건축과 공감대 형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